기독NGO 월드비전이 지난 21일, 청주대학교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꿈꾸는 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엔 아동·청소년 150명과 학부모 50명이 참여해 전문 멘토들의 강연을 듣고,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드비전은 "2018년 사회보장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미만 빈곤 아동 수는 약 73만 명에 이른다"며 "이러한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고, 마음 속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월드비전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천 8백여 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