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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FIFA 올해의 선수 선정…통산 6회로 호날두와 균형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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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FIFA 올해의 선수 선정…통산 6회로 호날두와 균형 깨

    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시와 호날두의 균형이 깨졌다.

    2008년 호날두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메시와 호날두가 5번씩 수상했다. 2018년 수상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메시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역대 최다 6회 수상자가 됐다.

    FIFA 올해의 선수는 1991년 처음 수상자를 배출한 뒤 2010년부터는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공동 시상했다. 2016년부터 다시 분리됐다.

    메시의 활약은 눈부셨다.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도 차지했다. 결국 호날두, 판 다이크를 제치고 2015년 이후 4년 만에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탈환했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리버풀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의 골키퍼상은 역시 리버풀의 우승 주역 알리송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골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은 다니엘 조리(페헤르바르)였다.

    FIFA 베스트 11. (사진=FIFA 인스타그램 갈무리)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 호날두, 메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부문 프렝키 더 용(FC바르셀로나), 모드리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부문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판 다이크, 마테이스 더 리흐트(유벤투스), 골키퍼 부문 알리송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15명 후보에 포함됐지만, 아쉽게 선정되지는 않았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 상은 메건 래피노(레인FC)가 차지했고, 올해의 여자 감독상은 미국의 여자 월드컵 우승을 지휘한 질 엘리스 감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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