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개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400만 돌파 인증 사진 (사진=CJ ENM, 영화사 비단길 제공)
확대이미지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명실상부한 추석 영화 승자가 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이날 1114개 스크린에서 5236회 상영해 6만 5946명의 관객이 들었다. 누적 관객수는 404만 8575명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지난 11일 개봉한 한국영화 세 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14일째 400만을 돌파했으며,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기에 개봉한 '타짜: 원 아이드 잭'도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으나, 금세 격차가 벌어졌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 11일째에 200만을 넘겼고, 24일까지 누적 관객수가 216만 516명이다. 또 다른 추석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개봉 9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에서 방송된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한 것이다.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콘셉트로, 악인들을 과감한 방법으로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분),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 분)이 그대로 나오며,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 분)과 독종 신입 고유성(장기용 분)이라는 새로운 멤버가 더해져 팀플레이를 선보인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