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하루새 10% 급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25분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046만6000원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10.09%(117만5000원) 떨어졌다.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도 10~20%대 급락세를 보였다.
올들어 비트코인은 지난 6월27일 1685만800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1100만~1400만원대에서 등락해왔다.
이같은 급락세는 가상화폐를 금융자산에서 배제하는 국제기구의 유권해석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규모 투자자의 투매가 시차를 두고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 23일 가상통화는 화폐와 같은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고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