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들이 71주년을 맞는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묘역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25일, 한화시스템 및 30여 개 협력업체 임직원 70여 명이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원 참배 후 묘역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부터 방위산업 종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업계 상생협력 기반을 확대하고자 협력사와 함께 보훈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주)한화와 한화디펜스도 지난 18일. 현충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1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현충원 참배와 약 2,000여 위의 묘에 헌화했다. 이후 묘역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주)한화와 한화디펜스는 각각 지난 2011년과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로 매년 2회 이상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애국지사 및 국군장병의 넋을 기릴 때마다 더욱 사업보국에 매진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업계와 힘을 합쳐 튼튼한 국가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