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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감금 채이배 의원 비공개 소환…검찰 수사 본격화



사건/사고

    '패스트트랙' 감금 채이배 의원 비공개 소환…검찰 수사 본격화

    20일 오후 채이배 의원 피해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22일엔 김관영 의원 피고발인 신분 소환…검찰 수사 속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하자 채 의원이 창문을 통해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피해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일 오후 1시 채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채 의원은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충돌했던 지난 4월 25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의원실에 6시간 가까이 감금됐다. 당시 채 의원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불러 겨우 탈출했다.

    이후 녹색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여상규·이종배·이은재·이완영 의원 등 13명을 특수감금 및 특수공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수차례 출석을 요구 받았지만 현재까지 단 한번도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달 초 경찰에게 '패스트트랙' 전체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관련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2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국회의원으로는 첫 소환조사였다.

    검찰은 또한,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강제소환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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