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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경기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농식품부, 긴급방역·정밀검사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양주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날 오전 8시 37분쯤 경기도 양주시 은형면 돼지농장에서 ASF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주는 돼지 1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 농장은 돼지 714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잔반급여를 하지 않고 울타리가 설치돼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농장은 4차 발생한 파주 농가와 19.9km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 돼지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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