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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8.5%로 반등…"조국 압색 반감"

국회/정당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8.5%로 반등…"조국 압색 반감"

    지난주 문 정부 들어 최처치 기록이어 급반등
    "한미정상회담, 유엔총회 연설, 조국 수사 등 영향"
    민주 42%로 40%대 복귀...한국 29.5% 상승세 꺾여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반등하며 40%대 후반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사흘 간 전국 성인 1504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초 40%초반을 기록하며 문 정부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데서 급반등한 것으로, 여론이 요동치는 모습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7%p내린 49.3%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0.8%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6%p감소한 2.2%였다.

    리얼미터는 국정지지율이 반등한 이유로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 등 일련의 검찰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대'와 '한미정상회담, 유엔총회 연설 등 문 대통령의 방미 평화외교 영향' 등을 꼽았다.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도 역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3.9%p 올라 42%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p 떨어진 29.5%로 상승세가 꺾였다.

    바른미래당은 0.7%p 내린 5.5%, 정의당도 0.2%p 떨어진 5.1%로 내렸다. 민주평화당은 1.4%, 우리공화당은 1.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사흘간 유무선 전화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2.5%p(95% 신뢰수준)에 응답율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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