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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천 고속도로 이달 '첫삽'…3개월 조기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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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이천 고속도로 이달 '첫삽'…3개월 조기착공

    2026년 개통 목표…물류비용 359억원 절감 기대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3개월 앞당겨 이달 안에 착공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983억원에 연장 19.37km의 4차로 신설 노선으로, 이달 착공해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개통 목표다.

    이로써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58.6km) 가운데 안산~인천 구간(20.0km)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착공 또는 개통되는 셈이다. 안산∼인천 구간은 내년 4월까지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달 착공에 들어갈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2022년 개통예정) 및 화도~양평(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을 완성하게 된다.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을 설치,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도 높아지게 된다. 또 2개의 나들목(신촌, 산북)을 설치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시간은 약 12분 단축될 것"이라며 "물류비용은 약 356억원, 이산화탄소 1만톤 저감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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