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과 골프선수 이보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자료사진)
배우 이완과 골프선수 이보미가 결혼한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이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깊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4년생인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지난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했고 이후 '백설공주', '작은 아씨들',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프로골퍼인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서 데뷔한 후 2009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0 KLPGA 투어 대우증권 클래식, 2012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2015 제25회 골프5 레이디스 프로골프 토너먼트 등 다수 대회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