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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다쳤던 황희찬, 고글 쓰고 그라운드 복귀

축구

    눈 다쳤던 황희찬, 고글 쓰고 그라운드 복귀

    훈련 도중 망막 다쳐 2경기 결장
    아우스트리아 빈과 리그 9라운드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

    훈련 도중 망막을 다쳐 최근 두 경기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고글을 쓰고 아우스크리아 빈과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복귀했다.(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고글과 함께 돌아왔다.

    황희찬은 2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스트리아 빈과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훈련 도중 망막을 다쳐 23일 LASK 린츠와 리그 8라운드, 26일 라피드 빈과 오스트리아컵 2라운드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눈 보호를 위한 고글을 쓰고 복귀전을 치렀다.

    잘츠부르크가 3대1로 앞선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복귀한 황희찬은 리버풀(잉글랜드)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2차전을 준비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헹크(벨기에)와 1차전에서 1골 2도움하며 잘츠부르크의 6대2 대승에 힘을 보탰다. 리버풀은 나폴리(이탈리아)와 원정 1차전에서 0대2로 패한 만큼 잘츠부르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잘츠부르크는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교체 투입을 통해 핵심전력인 황희찬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자책골을 내줬던 잘츠부르크는 이후 네 골을 넣고 4대1로 역전승하며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9경기 무패(8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2위 린츠(6승2무1패.승점20)와 8라운드에서 2대2 무승부로 연승 행진이 멈춘 잘츠부르크(승점25)지만 시즌 초반 둘의 승점 차는 5점이나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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