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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15점' 한국 여자배구, 넘지 못한 미국의 '높이'

농구

    '박정아 15점' 한국 여자배구, 넘지 못한 미국의 '높이'

    FIVB 월드컵 6승5패 마무리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위 세르비아와 4위 브라질을 상대로 차례로 승리했던 한국 여자배구는 랭킹 3위 미국과 2019 FIVB 월드컵 최종전에서 '높이'에 막혀 아쉬운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사진=FIVB)

     

    마지막까지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했다. 아쉬운 패배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일본 오사카의 에디온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3라운드 최종전에서 1-3(21-25 16-25 25-16 22-25)으로 패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9위 한국은 이 경기 전까지 랭킹 1위 세르비아를 시작으로 케냐(20위)에 이어 브라질(4위)까지 차례로 꺾는 상승세를 선보였다. 덕분에 랭킹 3위 미국전 승리까지 노렸지만 대등한 경기에도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최종 성적은 6승5패가 됐다.

    1, 2세트를 내준 한국은 3세트 '에이스' 김연경(엑자시바시)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초반 분위기를 이끌어 간 한국은 6-0까지 앞섰고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을 더해 격차를 벌렸다.

    패배 위기에서 한 세트를 만회한 한국은 4세트도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미국의 높이에 막혀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박정아가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팀 최다 15득점했고, 김연경도 14득점했다. 대표팀 막내 박은진(KGC인삼공사)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6득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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