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hem 노조 정남길 위원장(사진= LG Chem 노조 제공)
여수산단 LG화학 LG 켐·Chem 노조가 임단협에 반발한 총파업 투표를 압도적으로 가결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조는 23일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재적 2,295명 가운데 2천 98명(91.42%)이 투표해 1,765명이 찬성(76.91%)했다.
LG화학 노사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26일 1차 조정에 임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LG화학 노사는 다음달 1일 여수공장 연수원에서 17차 교섭을 갖는다.
LG화학 노조 관계자는 "기본급 인상·호봉 테이블·단체협약에 통상임금 조건 명시·여수산단 여천NCC(YNCC) 및 한화케미칼처럼 연차유급 휴가의 통상임금 포함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 제시 안은 미흡하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여수공장 노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본교섭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