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는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검찰 개혁'과 '조국 수호'를 외치며 집회에 참가한 인파는 수십만에서 백만명(주최 측 추산)에 달했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린 촛불집회를 지켜 본 자유한국당은 '홍위병', ‘극렬지지층 총동원령’을 앞세운 '체제 쿠데타'라고 집회의 성격을 규정했다.
자유한국당은 일부 극우 기독교단체와 보수세력, 전국 당원에 총동원령을 내렸고, 10월 3일 광화문 집회에 최대 15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사법적폐청산 촉구 촛불 문화제’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