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잇따라 2건 발생…누적 11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에서 오늘 확진 사례가 2건 잇따라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시 적성면 돼지 농가에 대한 예찰검사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증상이 발견돼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곳은 총 11곳으로 늘게 됐습니다.
◇ 태풍·가을장마 영향…경기미 올해 생산량 3.8%↓ 예상올해 경기도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3.8% 감소할 것으로 예측 됐습니다.
그러나 쌀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어 올가을 수확기 쌀값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 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7만5천t으로, 지난해 39만 톤보다 3.8%에 해당하는 1만5천 톤가량 줄 것으로 예상 됩니다.
◇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서 멸종위기종 '산양' 발견멸종위기종 1급 야생동물로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이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발견 됐습니다.
경기도는 연인산 도립공원 내에 설치한 무인센서 카메라에 산양이 서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양은 국내에 800∼900마리만 서식하는 희귀 야생동물로 설악산, 비무장지대(DMZ), 강원 양구군 가파른 산악지대에 주로 서식 합니다.
◇ "ASF 확산 막자" 파주시, 오늘부터 DMZ관광 잠정 중단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자 DMZ 평화관광과 생태관광 운영이 오늘부터 잠정 중단 됩니다.
파주시는 군과 함께 ASF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도라산역 등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안보 관광지에 대한 관광을 중단하기로 1일 오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민통선 지역 일원의 관광객 출입을 통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