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위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가 최 총장 단국대 학사 학위 확인 결과 제적 맞냐"고 묻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네,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 총리에게 "최 총장은 교육학 박사라는 이름으로 동양대 문서(표창장)을 많이 찍어냈다며, 박사가 맞는지 어디서 어떻게 박사학위를 받았는지 확인 해 달라"며 "최 총장은 사립대학교 총장 협의회 회장이자 동양대가 위치한 지역구 의원과 음모설 · 내통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 총리는 "동양대 총장의 허위 학력이나 아직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석·박사 과정을 확인 중에 있다"고 답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