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첫날인 2일 여야는 각 상임위 국감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문제로 충돌했다.
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조 장관 의혹에 대한 일반증인 채택이 무산된 채 국감이 진행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전원 퇴장해 ‘반쪽’ 국감이 됐다.
정무위에서는 조 장관 일가의 펀드 의혹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부딪혔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는 증인 불출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30일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