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과 위워크 한국 대표 차민근 씨. (사진=문화창고 제공/차민근 대표 트위터 캡처)
배우 수현(34)이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한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코리아 차민근(37) 대표와 12월 결혼설이 불거졌다.
4일 오전 뉴스엔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12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측근들에게 결혼 의사를 밝혔고, 양가 부모에게도 결혼 승낙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현의 소속사인 문화창고 측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보도된 결혼설에 대해 현재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말 수현은 차 대표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이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수현이 차민근 씨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초부터 연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 '이퀄스' '다크 타워' '신비한 동물사전'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는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 중이다.
차 대표는 미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로 확장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사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