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희대의 악당 조커로 열연한 영화 '조커'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조커'는 누적관객수 100만 155명을 기록했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일인 2일에만 32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튿날인 3일 개천절에는 5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에 나섰다.
영화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처음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극중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