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영 제2부속비서관(왼쪽), 이준협 일자리기획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공석이었던 제2부속비서관에 최상영 선임행정관을, 일자리기획비서관에 이준협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신임 최상영 제2부속비서관은 부산 개성고와 부산외국어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8월 신지연 당시 제2부속비서관이 제1부속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제2부속실은 최 선임행정관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해왔다.
최 행정관이 비서관으로 승진하면서 문 대통령을 수행하는 제1부속비서관은 여성이,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제2부속비서관은 남성이 맡게 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신임 이준협 일자리기획비서관은 서울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경제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비서관은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