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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균 시인, 2019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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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균 시인, 2019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

    이달균 시인(사진=청도군 제공)

     

    2019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이달균 시인(62세)이 최종 선정됐다.

    청도군은 우리나라 현대시조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李鎬雨), 이영도(李永道) 남매의 훌륭한 작품세계와 높은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오누이 시조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에 이달균(경남 창원) 시인의 시조집 『열도의 등뼈』,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박종구(경북 포항) 시인의 시조집 『벙어리 새』,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김덕남(부산) 시인의 시조 『위양못』,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황명숙(울산) 시인의 시조 『아버지의 봄』 외 1편이 선정되었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인 이달균 시인은 "한국시조 역사에 우뚝 기록된 이호우·이영도 선생님께서 부족한 제 시조 인생의 대문을 활짝 열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상이 내려치는 아픈 죽비를 맞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2,000만원,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과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각각 500만원,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3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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