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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청소년으로 구성된 '코리아 합창단'에 온정의 손길

공연/전시

    남북 청소년으로 구성된 '코리아 합창단'에 온정의 손길

     

    북한 출신 고아와 탈북 2세, 그리고 통일에 관심이 많은 한국 청소년들로 구성된 '코리아 합창단(Korea Youth Choir)'에 따뜻한 지원의 손길이 펼쳐졌다.

    종합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는 '코리아 합창단(Korea Youth Choir)'과 1일 기부 협약을 맺고 합창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웅로직스는 오는 2020년까지 총 1400만원의 금액을 기부해 합창단을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창단한 코리아 합창단은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서로 다름을 극복하고 힘을 합쳐 부산국제합창제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특히 이 과정은 한 TV 방송 프로그램으로 방영되고 뉴욕타임즈, BBC 등 외신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합창단 운영비의 부족 등으로 계획된 국제무대 진출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는 "남북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교류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알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를 통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문화예술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합창단' 김희철 감독은 "남북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전세계에 평화를 전파하는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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