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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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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종합)

    농식품부, 긴급방역·정밀검사 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자료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포천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돼지 1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주는 이날 오전 돼지 2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하고 포천시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또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 농장 반경 3km 안에는 돼지농장 10곳에서 돼지 2만 52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 돼지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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