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플라즈마 홈페이지 갈무리)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남미 최대 혈액제제 시장에 진출한다.
SK플라즈마는 브라질 보건부가 최근 시행한 2020년 혈액제제 입찰에서 면역 글로불린 리브감마-에스앤주 (IVIG-SN, Intravenous Immnunoglobulin)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SK플라즈마가 수주한 총 금액은 미화로 약 2천만 달러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출액이다.
SK플라즈마는 세계 1위 호주 CSL과 세계 4위 스위스 Octapharma 등 8개 글로벌 혈액제제 회사들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
SK플라즈마의 면역 글로불린 ‘리브감마-에스앤주(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혈액제제다.
혈액제제 전문 시장 조사 기관인 MRB에 따르면, 2016년남미 내 면역 글로불린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브라질은 약 35%를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