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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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3부는 각각 12.6%-13.3%-15.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7%-17.5%-15.6%)보다는 각각 1.4%P-4.4%P-0.6%P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이승철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두 살 연상의 사업가 아내와 사는 이승철이 "아주 편안하게 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자 MC 신동엽이 "아내가 무서울 때도 있냐"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집사람이 전 재산을 관리하잖아요. 아침에 눈 떠서 없으면 깜짝 놀라요. 식은땀이 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은 1년 전 성대결절 수술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은퇴'까지 고민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현재는 재활 치료 덕분에 목소리를 회복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깔끔한 놈 김희철 vs 더러운 놈 딘딘'이 차지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일상이 비교된 가운데, 딘딘이 "술 먹고 취해서 가도 (청소를 하나)?"라고 묻자 희철은 "술 먹은 날도 반드시 치워야 잠이 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이날 16.4%(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