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봉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사진=영화사 집 제공)
김래원과 공효진의 로맨틱코미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가 100만 관객을 넘겼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57개 스크린에서 5200회 상영해 21만 698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6만 4488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지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 8583명)의 개봉 7일째, 지난해 로맨스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282만 969명)의 6일째, '지금 만나러 갑니다'(260만 2273명)의 7일째보다 빠른 속도다. 역대 한국 로맨스 영화 최고 흥행작 '늑대소년'(665만 4837명)의 5일째 100만 돌파와 타이기록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김한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렸다.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 이채은, 정혜린, 손우현, 박근록, 주민경, 지일주, 오동민, 성영숙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