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어린이 음악 예능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 2' MC로 발탁된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 (사진=EBS 제공)
'힙합 유치원'을 부른 가수 데프콘이 하하에 이어 어린이를 위한 음악 예능 EBS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 2' MC로 발탁됐다.
'뭐든지 뮤직박스'는 박스에서 나오는 소재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보며 자연스럽게 음악적 개념을 익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심미적 경험과 예술적 소양을 고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유아·어린이 창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뭐든지 뮤직박스'는 정해진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 방식으로 모바일 콘텐츠의 문법을 공중파로 끌어들이고, 스타일리시한 진행 방식 등으로 EBS답지 않은 색다른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데프콘은 "아이들과 즐겁게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아이들의 유쾌한 생각과 해맑은 미소를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한 회 한 회를 명랑한 '뮤직박스'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출연 계기와 포부를 전했다.
EBS 어린이 음악 예능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 2' (사진=EBS 제공)
데프콘이 새로운 MC로 합류하며 이전에 다루지 못했던 힙합 등의 새로운 장르는 물론, 플라멩코, 삼바 등 다양한 문화권의 춤과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 1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악기를 탐색하고, 아이들의 음악 발달에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 곡들도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뭐든지 뮤직박스' 제작진은 "지난 시즌보다 더 자연스러운 재미를 추구하려고 한다. 내용적으로도 양질의 음악적 경험을 위해 유아 음악 교육 전문 자문단과 함께 커리큘럼을 재편했다"며 "시즌 1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했기에, 시즌 2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뭐든지 음악이 되는 '뭐든지 뮤직박스' 시즌 2는 오는 10일 목요일부터 매주 목, 금 오전 8시 10분 EBS1을 통해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http://www.ebs.c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