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현 SNS 캡처)
배우 수현(34)이 위워크코리아 차민근(37) 대표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수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iness'라는 문구와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수현은 'Marry Me'라고 적힌 문구를 배경으로 예비신랑인 차 대표와 마주 서있다. 수현은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차 대표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 4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수현의 소속사인 문화창고 측은 "수현이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됐다"며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며 따뜻한 응원가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초부터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 '이퀄스' '다크 타워' '신비한 동물사전'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는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 중이다.
차 대표는 미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로 확장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사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