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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홍준표, '홍카레오' 이어 '100분 토론'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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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홍준표, '홍카레오' 이어 '100분 토론'서 맞붙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3일 오전 유튜브 토론을 위해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로 들어서기 전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튜브 방송을 진행 중인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의 각종 현언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이한형 기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홍카레오'에 이어 MBC '100분 토론'에서 다시 토론으로 맞붙는다.

    유시민 이사장과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는 22일 MBC '100분 토론' 20주년 기념 토론에 출연을 확정했다.

    MBC 관계자는 10일 CBS노컷뉴스에 "'100분 토론' 20주년을 기념해 두 분을 섭외해 놓은 상태다. 특집인 만큼 특정 주제라기보다 사회와 정치 등에 관해 120분 생방송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며 "다만 키워드가 필요해 현재 빅데이터 분석 작업 중이다. 그렇게 선별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제가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현재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100분 토론'에서도 이에 대한 열띤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아온 한국투자증권 PB(프라이빗 뱅커) 김경록 차장 인터뷰 녹취를 공개했다. 또한 KBS와 검찰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조국 장관 가족 펀드의 목적이 '대선자금'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조국 장관 사태에 대해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3일 방송된 '홍카레오' 방송에서 유시민 이사장과 홍준표 전 대표는 10가지 주제를 두고 대본 없이 약 2시간 40분간 토론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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