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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 목사, 文대통령에 "울고 있는 수백 만명, 와서 달래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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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동 목사, 文대통령에 "울고 있는 수백 만명, 와서 달래줘야"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담임묙사. 사진=뉴데일리 TV 화면 캡처

     

    장경동(대전중문교회) 담임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수 백 만 이 울고 있으니 오셔서 달래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총괄대표 전광훈) 등 보수단체 주도로 조국 퇴진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 장 목사는 "대통령이 여기 오셔서 이 사람들을 설득하면 끝난다. 설득이 안 되면 본인이 설득당하면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목회를 해보니까 교인 한 명이 울고 있어도 가서 달래주는 게 목사다. 수 백 만 명이 울고 있으면 오셔서 달래주는 게 지도자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기 오시면 위험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지난 3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에 인파가 몰렸지만 사고 하나 없었다"며 "여기는 홍콩이 아니다. 화염병을 던지는 사람도 없다. 그냥 우리 소원을 들어달라고 외치는 것뿐이다. 외침을 들어주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장 목사는 또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의 '빤스 발언'과 '공금 횡령 의혹'을 두둔했다.

    전 목사는 "빤스를 내리라 해서 그대로 하면 내 성도"라는 발언으로 비난을 산 바 있다.

    장 목사는 "전 목사가 표현이 거칠어서 그런 것 뿐이다. 그리고 (전 목사가) 한기총 공금을 횡령했다면 지금까지 조용할 리가 없지 않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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