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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수익기부형 '커뮤니티 스토어' 내년 상반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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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수익기부형 '커뮤니티 스토어' 내년 상반기 오픈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매장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 스토어 프로그램은 전 세계 80개국의 스타벅스 가운데 우리나라와 미국, 태국 등 3개 국가에서만 운영 중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4년 대학로에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한 품목을 구매할 때마다 300원씩 적립해 현재 약 10억원을 모았다.

    이 적립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을 통해 청년 인재 50명을 선발해 이들의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년 장학금 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명사 초청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오픈할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은 1호점과 같이 수익기부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스타벅스 사회공헌 3대 테마인 '청년, 환경, 전통문화' 중 하나인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컨셉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스타벅스 창업카페를 운영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최초의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하고 현재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한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내년에 런칭하게 될 2호점 등을 통해 더욱 선하고 영향력 있는 휴머니즘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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