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강남권의 분양 시장에 고가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청약을 받은 역삼센트럴 아이파크의 평균 가점은 65.7점을 기록했다.
최고 가점은 75점으로 전용면적 84㎡A타입에서 나왔다.
또 경쟁률 452.25대 1로 가장 높았던 전용 115㎡B형은 평균 가점이 71.5점으로 모든 주택형에 걸쳐 가장 높았다. 최고 가점은 74점, 최저 가점은 69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전용 84㎡B형은 66.93점, 125㎡A형68.5점, 125㎡B형 65점으로 평균 60점대를 나타냈다.
앞서 역삼센트럴아이파크는 지난 1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일반분양분 138가구 모집에 8천975명이 접수해 평균 65.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말 시행 예정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직전 분양되는 강남권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천750만원으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