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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우승 동화' 라니에리 감독, 삼프도리아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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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 시티 우승 동화' 라니에리 감독, 삼프도리아 지휘봉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왼쪽). (사진=삼프도리아 트위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 시티의 '우승 동화'를 썼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 사령탑을 맡는다.

    삼프도리아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을 1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삼프도리아는 세리에A 7라운드까지 1승6패 최하위에 그치면서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1987년부터 프로팀을 맡은 뒤 나폴리, 피오렌티나, 파르마, 유벤투스, AS로마, 인터 밀란,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AS모나코 등 내로라 하는 클럽을 지휘한 베테랑이다.

    특히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아 화제를 모았다. 레스터 시티 구단 역사 132년 만의 첫 우승이었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도 레스터 시티에서 1년도 안 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낭트, 풀럼, AS로마에서 짧게 일했다. 특히 지난 3월 AS로마에 부임할 때도 전임 사령탑이 디 프란체스코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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