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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이탈 심각한 삼성화재의 불안한 출발

농구

    전력 이탈 심각한 삼성화재의 불안한 출발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완벽한 전력을 갖추지 못한 삼성화재. 역시나 출발은 불안했다.

    삼성화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0-3(14-25 17-25 22-25)으로 완패했다.

    전력 누수가 패배로 이어진 삼성화재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 산탄젤로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송희채 역시 전력에서 이탈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다. 국제이적동의서(ITC) 문제로 컵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경기에 출전하면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모든 지표에서 삼성화재가 밀렸다. 블로킹은 5-7로, 서브는 2-4로 우리카드가 앞섰다. 범실 역시 삼성화재가 20개를 기록해 11개에 그친 우리카드보다 불안했다.

    삼성화재는 토종 에이스 박철우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힘을 분담할 선수가 부족했다. 고준용이 6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우리카드는 펠리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도 57%로 준수했다. 나경복과 이수황은 나란히 10점으로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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