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가 지난 6월 이후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9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비용이 12만 4721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장바구니 물가는 전달 대비 0.3%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 대비 1.6% 상승한 수치다.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장바구니 물가는 지난 5월 12만 5645원을 기록한 이후 12만 5000원 안팎에서 머물다가 지난달 소폭 하락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670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11만 8898원 △SSM(기업형 슈퍼마켓) 12만 8707원 △백화점 13만 4571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