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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뷰익 상하이 공동 선두 출발 '시즌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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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영, 뷰익 상하이 공동 선두 출발 '시즌 2승 도전'

    양희영. (사진=KLPGA 제공)

     

    양희영(30)이 시즌 2승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양희영은 1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뷰익 LPGA 상하이는 4주 동안 열리는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

    양희영은 아시안 스윙 첫 대회 1라운드부터 공동 선두로 치고나갔다.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은 시즌 2승 도전이다.

    양희영은 "샷감이 좋아 버디 찬스가 많이 나왔고, 퍼트가 잘 된 것 같다. 가끔 거리감 실수로 멀리 가도 세이브를 잘한 것 같다"면서 "아직 2~4라운드가 남았지만, 오늘처럼 차분하게 플레이 해 마지막까지 잘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양희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한국 선수들은 13승을 합작 중이다.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 15승. 중국과 한국(부산), 대만, 일본에서 4주 연속 열리는 아시안 스윙은 절호의 기회다.

    한편 최나연(32)이 2언더파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올해의 신인을 확정한 이정은(23), 지은희(33), 이미향(26)이 나란히 이븐파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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