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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군의 3대 승전,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식 거행

국방/외교

    한국독립군의 3대 승전,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식 거행

    영화 '봉오동 전투' 스틸컷 (사진=쇼박스 제공)

     

    국가보훈처는 '제99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식'이 오는 21일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국독립유공자협회와 한국광복군동지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성명서 낭독,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아울러, 기념식 후에 학술강연회가 열리게 된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대전자령 전투는 국권 상실 후 간도 지방 등 중국 동북 3성으로 이주한 민족 지도자와 의병, 민초들로 구성된 한국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크게 승리한 독립전쟁이다.

    무기와 장비는 물론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불굴의 투혼으로 일본군에 대승을 거둠으로써 우리 민족의 항일 투쟁의지와 자주독립의 열망을 세계만방에 알렸다.

    또 일제의 탄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과 신념을 심어주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홍범도·최진동 등이 일본군 157명을 사살하고 300여명에게 부상을 입힌 독립전쟁사의 기념비적 전투였다.

    청산리 전투는 1920년 10월, 김좌진·홍범도·최진동 등이 일본군 1개 여단을 사살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역량을 입증해보인 대첩이었다.

    대전자령 전투는 1933년 7월, 한·중 연합작전으로 지청천 장군 등이 일본군 1개 연대를 초토화시킨 대첩으로 항일 독립 투쟁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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