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대결에는 2901명의 배구팬이 찾아 만원관중을 기록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의 뜨거운 인기는 새 시즌에도 계속된다.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이 열린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은 2901명의 관중이 찾아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계양체육관은 사석을 제외하고 유효 좌석이 약 2800석 수준. 하지만 이날 경기장에는 일부 사석에도 관중이 앉아야 할 정도로 많은 배구팬이 찾아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개막전 매진(5617명)에 이어 두 시즌 연속 V-리그 여자부 개막전 매진으로 최근 무섭게 성장하는 여자배구의 상승세를 확인했다.
덕분에 V-리그는 지난 2005년 출범 후 사상 처음으로 남녀부 개막전이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지난 12일 충남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남자부 개막전도 3788명의 배구팬이 찾아 새 시즌을 시작하는 V-리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