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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 못하는 이승우' 벨기에 매체의 태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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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지 못하는 이승우' 벨기에 매체의 태도 지적

    이승우. (사진=신트 트라위던 트위터)

     

    이승우(신트 트라위던)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이승우는 지난 8월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승우 이적 후 신트 트라위던은 주필러기 6경기와 컵대회 1경기를 치렀다.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 문제도 마무리됐다. 그럼에도 이승우가 뛰는 모습은 볼 수 없는 상황이다. 21일(한국시간) 언더레흐트와 1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벨기에 매체에 따르면 이승우의 태도 문제다.

    벨기에 뵈트발벨기에는 "신트 트라위던이 120만 유로(약 16억원)를 투자했지만, 이승우는 아직까지 1분도 뛰지 못했다"면서 "아직도 과거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10대 시절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는 것이 성공이 보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뵈트발벨기에는 "최근에는 이승우가 훈련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훈련장을 떠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 나온 지적도 아니다. 뵈트발벨기에는 1주 전에도 "다른 이적생(이토 타츠야, 알란 수자)는 시스템이 적응하려 한다. 또 선수단과 융화를 위해 노력한다"면서 "그런데 이승우는 종종 제멋대로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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