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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신임 女 축구대표팀 감독 입국…22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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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벨 신임 女 축구대표팀 감독 입국…22일 기자회견

    공식 데뷔전은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영국 출신의 콜린 벨 신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 입국해 2022년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의 임기를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벨 감독의 취임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 새로운 리더가 도착했다.

    콜린 벨 신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등 협회 관계자가 벨 감독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허더스필드 수석코치였던 콜린 벨 신임 감독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 3년간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여자 축구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다.

    영국 레스터 출신의 벨 감독은 영국과 독일 국적을 보유했다. 28세에 선수 경력을 마치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30년간 활동했다.

    특히 2011년 SC 07 바드 노이에나르를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8년간 여자 팀을 이끌었다. 2013년 FFC 프랑크푸르트 지휘봉을 잡아 이듬해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2015~2016시즌 아발드네스(노르웨이)를 맡았고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는 아일랜드 여자 축구대표팀을 지도했다. 지난 6월 허더스필드의 수석코치로 부임했지만 약 4개월 만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한편 벨 감독은 22일 공식 부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벨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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