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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변종마약 감춰 들여오다 적발 급증

사회 일반

    비행기에 변종마약 감춰 들여오다 적발 급증

    변종마약을 직접 비행기에 싣고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24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여행자 마약 반입 적발자는 올해 들어 8월까지 15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적발자 수 58명에 비하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고, 2007년 70명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실제 적발사례(자료=관세청 제공)

     

    적발된 물량을 보면 2017년에는 15킬로그램 금액으로는 163억원 어치였는데 지난해에는 87킬로그램, 1833억원 어치로 급증했다. 이어 올해에는 8월까지 69킬로그램, 1345억원 어치가 적발됐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에는 그 전에는 적발 사례가 없었던 대마추출물과 대마쿠키 등 식품형태의 대마류 적발이 눈에 띄고 있다.

    실제 적발사례(자료=관세청 제공)

     

    괸세청의 최근 5년 동안 항공여행자를 통해 적발된 대마류 분류를 보면 2017년까지는 대마추출물과 대마쿠키 적발 실적이 1건도 없었다.

    이에 비해 지난해에는 대마추출물과 대마쿠키가 각각 6건과 1건씩 적발됐고 올해에는 8월까지 66건의 대마추출물과 1건의 대마쿠키가 적발됐다.

    관세청은 외관상 식의약품과 구별이 어려운 변종마약이 일반물품과 함께 수하물에 숨겨져 들어오기 때문에 항공기를 이용한 마약 반입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변종마약은 대마가 합법인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 등을 통해 국내에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홍정욱 전 의원의 딸이 이같은 마약류를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감춰 들여오다 적발돼 불구속기소됐고,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도 액상대마를 밀반입하다 적발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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