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수원시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S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모군(18).
김군은 인공로봇과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 기술이라 할수 있는 인공지능(Artifical Intelligence)분야에 관심이 많다.
김군은 앞으로 대학진학도 이와 관련된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열심히 학업도 준비중이다.
그런 김군은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수원시가 지역내 소재한 아주대학교와 공조한 ‘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수원시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일 먼저 수강등록을 마친 것.
‘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수원시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rtifical Intelligence)'에 대한 이해와 체험기회를 청소년들이 접할수 있도록 수원시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에는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데 ▲초등반(초4~6학년)과 ▲중‧고등반 등 2개반으로 나눠 교육이 추진진다.
수원시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는 19일 첫 수업을 시작했고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학생들에게 비용부담을 주지않고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아주대학교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전공교수와 대학원생 등 8명이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다.
정재훈 아주대학교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최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응용 분야가 의료, 금융,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수원지역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의 알고리즘과 논리적 사고를 익힘으로써 미래인재로서 역량을 개발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5주동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Python Programming) 및 기계학습 기초‧응용학습과 3D프린팅 디자인‧체험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교육 수료증도 발급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국장은“수원지역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산업에 대처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유관단체 등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