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4일 아름다운가게 대전 탄방점에서 나눔바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나눔바자회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5000여점으로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초까지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함께 협력사와 하이트진로가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약 25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앞으로도 하이트진로와 협력사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상생하는 동반자로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기부와 작은 봉사의 씨앗이 좀 더 나은 세상을 조성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아름다운숲 조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2024년까지 1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