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 26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쏘렌토 차량과 충돌해 차량이 전복되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해 버스에 탑승 중인 학생 14명이 다쳤다.
소방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24분쯤 방이동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우측 도로에서 오던 에쿠스 차량과 충돌했다. 버스는 충돌을 피하려다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쏘렌토 차량 1대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있던 학생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쏘렌토 차량에 타고 있던 2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통학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