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은 올 시즌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는 서브 득점 1점을 기록할 때 마다 2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사진=대한항공 점보스)
올 시즌 비예나의 서브 득점은 더 특별한 사랑이 모인다.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은 25일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서브 득점을 기록하면 1점당 구단이 10만원, 인하대병원이 10만원을 모아 총 2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개막전에서 인하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모인 기부금은 한진그룹에서 매년 후원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적립금은 시즌이 끝난 후 인하대병원 환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비예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면서 “어려움을 겪는 환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적극적인 적립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