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텍사스 외야수 추신수가 지난주 가벼운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어깨에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는 견쇄관절 괴사조직 제거 수술을 받았다. 텍사스 구단은 "2020시즌 준비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MLB닷컴 역시 "회복에는 6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 93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빅리그 진출 후 개인 최다 기록이다.
2020시즌을 끝으로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맺은 7년 1억 3천만달러의 계약이 만료되는 추신수에게 다가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추신수는 과거 비시즌과 다르지 않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우리는 추신수가 100%의 몸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