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이 24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4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TELMIN)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장·차관이 모여 정보통신 협력사업을 제안·승인하고 앞으로의 협력 분야를 논의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는 이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5G,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최기영 장관은 "디지털 변혁 시대에 한국과 아세안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라오스·브루나이 장관, 베트남 차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5G, 사이버보안, IT 인력양성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