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정의당이 28일 권영국 변호사를 노사관계를 다루는 특위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정의당 핵심 관계자는 27일 "권 변호사를 노사관계를 주로 다루는 특위위원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해당 특위를 '노동인권안전특위'로 명명할 방침이다.
권 변호사는 노동활동가와 청년 변호사 등과 함께 28일 정의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앞서 정의당은 당대표 산하 특별위원회 위원장 5명을 1차로 선정해 발표했다.
권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으로, 고 김용균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 경북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권 변호사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21대 총선 출마와 관련해 "총선을 염두에 두고 일단 경주를 보고 있고, 선거제도에 따라 비례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