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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경기부진에 기술창업도 감소세로 돌아서

     

    경기부진에 제조업과 일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의 창업이 11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기술창업 기업수는 1만 7236개로 전년 같은 달 1만 7854개에 비해 3.5% 감소했다.

    기술창업은 서비스업종 가운데 고부가가치인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교육, 보건사회복지 분야 서비스 업종에 제조업종을 합한 수치다.

    기술창업 숫자가 감소한 것은 11개월만으로, 특히 보건사회복지업종과 제조업종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21.5%, 15% 감소해 전체 기술창업 감소를 주도했다.

    제조업종의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업황 부진으로 인한 전기·전자·정밀기기의 감소(156개↓, 22.4%↓)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전체 창업 숫자도 전년 같은 달에 비해 크게 줄었다. 9만 7,428개가 창업해 1년전 10만 5,520개보다 7.7% 줄었다.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해 일시 급증했던 부동산업 창업이 올들어 '기저효과'로 18.8% 감소하며 전체 창업 감소세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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