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한용길 사장(오른쪽)과 박건권 미주한인공중파라디오연합회 부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CBS와 미주한인공중파라디오연합회(KARN)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에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CBS와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회 KARN(Korean America Radio Network)는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CBS 본사에서 상호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뉴스와 콘텐츠 상호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용길 CBS 사장은 "CBS가 만들어 내는 콘텐츠와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회 회원사가 제작하는 콘텐츠의 상호교류를 통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너지가 생길 것이다"며 "미주 주요 지역에 있는 KARN 회원사 기자들이 취재한 현장성 있는 뉴스는 CBS 특파원이 커버할 수 없는 영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고 CBS의 공정하고 사실 중심의 뉴스는 고국 소식을 기다리는 동포 여러분들에게 참 좋은 뉴스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회를 대표해서 인사말을 전한 시애틀 라디오한국 서정자 사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영방송이자 올곧은 언론 CBS와 미주 한인 라디오 방송사들이 함께 협력하고 교류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시애틀 라디오한국 서정자 사장, 샌프란시스코 한미라디오 김진배 사장, 시카고 K-라디오 조열 사장, 아틀란타 라디오 코리아 박건권 사장, 달라스 DKnet 김민정 사장 등 미주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라디오방송사 사장들이 참여했다.
미주 한인 공중파 라디오 연합회는 KARN (Korean America Radio Network)은 달라스, 시카고,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 라디오 방송사들의 연합회로 재외 250만 동포들에게 발 빠른 소식, 미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 다양한 한인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KARN은 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회원사가 취재한 뉴스를 전달하고 있고 한인타운소식과 지역 로컬 소식을 공유함으로 한 곳에서 한 눈에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미국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CBS는 현재 뉴욕, 워싱턴, LA, 시카고, 애틀란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주요 지역에 7개 한인 TV방송, 8개 한인 라디오 방송사와 협력하여 김현정의 뉴스쇼, 정관용의 시사자키,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등 라디오 라디오 프로그램과 JOY4U 방송, TV 선교프로그램 그리고 뉴스를 공급하고 있다.